꼴두국수: 이름의 유래와 맛의 비밀

 

출처 : 허영만 백반기행

 

 

한국의 다양한 국수 요리 중 '꼴두국수'는 독특한 이름과 맛으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. 이번 글에서는 '꼴두국수'라는 이름의 유래, 주요 재료, 맛에 대한 리뷰, 그리고 어디서 이 특별한 국수를 맛볼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
 

'꼴두국수' 이름의 유래

‘꼴두국수’는 강원도 지역의 향토음식인데요. 다양한 설이 존재하지만,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하는 자료는 발견하기 어려웠어요!

그래서 어떤 설이 있는지를 간단하게 설명하고 넘어갈께요!

• 먹을게 없던 시절 메밀로 만든 국수를 많이 먹었는데, 이게 지겨워 '꼴도'보기 싫다!! 며 꼴두국수라고 붙여진 설
• 국수의 모양이 꼴두기처럼 시커멓고 못생겼다 하여 꼴두국수, 껄두국수라고 명칭이 된 설.

 

꼴두국수의 주요 재료

꼴두국수의 맛을 결정하는 핵심 재료는 다음과 같습니다.

• 국수 면: 밀가루와 메밀가루로 만든 쫄깃한 칼국수면.
• 육수: 멸치, 다시마, 무 등으로 우려낸 시원한 국물.
• 야채: 감자, 두부가 들어가 전분으로 인해 걸쭉하고
• 양념: 묵은지, 고춧가루, 마늘, 간장 등을 사용하여 깊은 맛을 더하고
• 고명: 김, 참깨 등을 올려 향을 더한

그런 국수랍니다!

 

꼴두국수의 맛과 특징

꼴두국수는 시원한 육수에 장칼국수와 비슷한 맛이지만 메밀면으로 만들어 면이 뚝뚝 끊어져, 후루룹 먹기 좋아

겨울철에 몸을 덥히는데에 아주 인기가 많다고 해요!

• 부드러운 면발과 깊은 맛의 국물.
• 감칠맛이 면발에 스며들어 진한 풍미.
• 길쭉하게 썬 감자와 두부가 가득 들어가 한 그릇만으로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든든한 국수.
• 메밀7 : 밀가루3 으로 반죽한 면이라 담백하고 소화에도 부담이 없어요!

 

어디서 꼴두국수를 맛볼 수 있을까?

꼴두국수는 전문적으로 하는 곳은 많지 않아요!

하지만 본고장인 영월에서 한번 쯤 찾아가 볼 만한 맛집이 하나 있습니다!

바로 '제천식당'인데요!

• 1973년 부터 영업중인 전통있는 국수집으로
• 진한 국물과 꼴두국수의 부드러운 식감이 조화로운 곳!

 

 

 

꼴두국수는 이름만큼이나 독특하고 매력적인 강원도 전통 국수입니다.

'대단히 맛있는 국수'라고는 말하기 힘들지만, 지역의 색을 가득담아 낸 한 그릇으로 좋은 추억을 음미할 수 있을거에요!

 

혹시 강원도 영월 근처로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더욱 추천드립니다! 그 지역만의 음식을 찾아 먹는 것은 여행의 큰 묘미 중 하나니까요!